서귀포시, 팀 유치 활성화 위해 강창학종합경기장에

서귀포시는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실내야구연습장 2층 400㎡ 공간에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센터(헬스장)를 조성했다. / 사진

서귀포시는 충격 흡수용 바닥매트 공사 및 냉난방 시설과 더불어 19종 37점의 헬스장비를 새로 설치, 전지훈련팀의 훈련여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트레이닝 센터는 겨울 기상 악화시 실외 종목 팀들에게 훈련의 연속성을 지속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동계 전지훈련지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트레이닝센터 조성을 통해 동계전지훈련 기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주로 훈련하는 야구와 육상팀들이 훈련 동선을 최소화, 훈련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8월말 기준 축구·야구·육상 등 22개 종목 579팀 1만9064명을 유치, 총 49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11월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12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마무리훈련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