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매서 ㎏당 평균 2700원으로 작년산 대비 25% 올라

2022년산 노지감귤 첫 출하 물량이 지난해산에 비해 훨씬 값에 경락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 출하돼 22일 부산동궁·서울강서 도매시장에서 경매된 2022년산 노지물량 11953(3들이 411상자, 5들이 2144상자)당 평균 단가가 2700원으로 2021년산 2160원에 비해 25% 올랐다.

최고가는 5들이가 16000원으로 전년 15000원에 비해 6.7% 오르고 첫 출하에 올해 처음 선보인 3들이는 13000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5들이가 5600원으로 전년 5000원에 비해 12% 상승하고 3들이는 1500원을 찍었다.

특히 3들이는 최고가와 최저가가 4333, 3500원으로 5들이 3200, 1120원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총괄 평균은 2700원으로 2021년산 평균 2160원에 비해 25% 올랐다.

한편 이번에 출하된 감귤은 당도가 8.7~10.3브릭스에 2S~2L 사이즈로 이뤄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외관 품질상태가 양호하고 신 맛이 없으며 작년 대비 맛이 좋아 경락가가 높게 형성됐다“3들이의 경우 대부분 타이벡 재배하거나 유라조생 등 품질이 좋은 감귤들로 채워져 좋은 값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첫 출하된 2022년산 노지감귤이 부산동궁 도매시장 등에서 좋은 가격에 경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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