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존슨 회장, 27일 한국로터리 제주연수회
환경·여성 역량 강화·소아마비 퇴치 등 참여 독려

제니퍼 존슨 국제로타리 회장이 27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니퍼 존슨 국제로타리 회장이 27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김진규 기자]

제니퍼 존슨 국제로타리 회장은 27일 ‘이매진 클린 코리아’ 강연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슨 회장은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에서 진행된 2022한국로타리 제주연수회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의 봉사는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진다. 지역사회에 더 많이 봉사하고 번창하는 로타리를 상상할 때 우리는 다함께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슨 회장은 한국 로타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환경, 여성 역량 강화, 소아마비 퇴치 등의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했다.

제니퍼 존슨 회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전국 회원들은 환경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청소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작은 실천들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존스 회장은 로타리의 117년 역사상 최초로 탄생한 여성 세계회장이다. 캐나다 윈저-로즐랜드 로타리클럽 회원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 스트리트 프로덕션의 CEO이기도 하다.

국내에만 7만여명, 전 세계적으로 140여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적인 봉사단체로타리가 26~29일까지 제주시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2022 로타리 연수회를 갖고 있다. 이번 로타리 연수회는 한국 로타리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위한 배움과 교류의 장이다.

한국 로타리 회원들은 지난 2005년 로타리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몽골 고비사막에 31만 달러를 투입해 방풍림을 조성한 ‘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했으며 2020년에는 환경을 새롭게 봉사 초점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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