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서귀포시 곳곳서 주말마다 15개 축제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움츠렀던 각종 축제가 곳곳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귀포시지역에서만 해도 코로나19로 중단됐거나 축소 진행됐던 15개의 축제가 10월에서 11월 사이 주말마다 개최된다.

오는 30일부터 서귀포항 동부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귀포 은갈치축제를 시작으로 제29회 덕수리 민속재현행사(107~8), 1회 강정마을 생태축제, 2022 Trans Jeju 국제트레일링대회(108~9) 등이 연이어 열린다.

또 서귀포시 대표축제인 서귀포칠십리 축제(1014~16)를 비롯해 혼인지 축제(1015~16), 하영올레 걷기 및 야호페스티벌(1023), 중문 칠선녀 축제(115~6), 제주감귤박람회(1110~14) 등이 확 트인 야외에서 개최돼 코로나로 잊혀졌던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서귀포시 공보실은 두 달 동안 주말마다 개최되는 가을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시 공식 SNS에 축제소식을 연재하고 축제 일정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 공보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귀포의 가을축제들이 이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면서 다시 찾은 축제의 계절, 가을의 본색을 시민들이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10·11월 두 달동안 서귀포지역에서만 15개의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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