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안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지원방안 모색키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28일 성산고등학교의 현안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28일 성산고등학교의 현안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28일 성산고등학교의 현안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총동문회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 교육가족이 참석, 학교 현황 안내 및 학과개편을 통한 학과 재구조화 등 학교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현안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산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성산고등는 현재 해양산업과와 일반학과로 2개의 학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4개의 학과(해양산업, 항공정비, 드론조종·정비, 일반학과)로 개편하는 것으로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성산고 학과개편, 고교학점제 대비 교육여건 조성 등 학교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성산고 발전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교육위 차원에서 향후 학과개편 등 성산고의 도약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산고는 2015년 새로운 해양산업 인력 육성을 위해 국립해사고 전환을 추진하였으나 형평성 문제, 기재부 등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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