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1회 곶자왈 대상 시상식 등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지난 1‘2022 곶자왈 Week & Day’ 행사를 곶자왈생태체험관 세미나실 등에서 후원자와 곶자왈 마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재단은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로부터 시작된 곶자왈 공유화운동이 올해 9월말 현재 약 100(31만여평)의 사유지를 공유화하는 성과를 이룬 데 대해 후원자들을 초청, 감사와 다짐을 전하며 공유화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

재단은 2018년 공유화기금 100억원을 쾌척한 람정개발린촉추 대표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에 기여한 공로자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 시행하는 제1회 곶자왈 대상 시상식을 갖고 송시태 지질학박사(전 세화중 교장)에게 대상을, 학술연구부문 김대신 연구관(제주특별자치도세계유산본부), 교육·홍보부문 김호선 생태교육강사(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습지센터)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어 공유화 곶자왈 소재지인 조천읍 교래리(이장 나봉길) 성산읍 수산2(이장 오동현) 한경면 저지리(이장 강영진)와 곶자왈 보전 상생협약을 다짐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정체성 등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22 곶자왈 후원자의 날과 제1회 곶자왈 대상을 도입했다이번 첫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곶자왈 지킴이 동반자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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