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종·고태민 도의원 주문

5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 제1차 회의에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 왼쪽)과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관광청 제주 유치에 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사진=제주도의회]
5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 제1차 회의에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 왼쪽)과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관광청 제주 유치에 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제주도에 관광청 설치 실현을 위해 제주도가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5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 제1차 회의에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관광청 유치에 세종시와 강원도, 경주시가 끼어들고 있다. 제주도에 관광청 설치해 달라는 건의는 했다는데 대내외로 의지 표명이 덜 됐기에 그런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현 의원은 “오영훈 지사도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는데 단순히 대통령만 바라보는 것 아니냐”며 “별도의 전담반이나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현재 고민은 하고 있다”며 “필요한 때에는 그런 조직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 의원은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고 나서 행보를 하면 늦다. 관광청은 반드시 제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해상물류비 지원 등 대통령 공약 사업이지만 실천이 안된 것도 많다”며 “관광청이 왜 제주도에 와야 하는지 전략부터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문호 기자

현 의원은 “오영훈 지사도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답했는데 단순히 대통령만 바라보는 것 아니냐”며 “별도의 전담반이나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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