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자구리공원 등서 테마체험·무대공연 등 진행

서귀포시의 대표축제인 제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 칠십리, 새로운 희망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지역경제와 공연 예술계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3년만의 대면 행사로 운영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서귀포 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200017개 읍면동민이 각 마을의 설화, 자랑거리를 주제로 참여하는칠십리 퍼레이드가 관내 주요 도심지 약 1.4에서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에는 서귀포시 자매도시 및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 퍼레이드 시상, 불꽃쇼,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셋째 날에는 지역 공연예술 및 동아리 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난장을 비롯해 제주어 말하기대회, 칠십리 가요제 등의 무대 프로그램과 웰니스 관광도시 서귀포시를 알리기 위한 칠십리 웰니스 시간여행및 웰니스 관광체험관, 서귀포 3분관광영화 상영관이 운영된다.

이밖에 문화도시, 귀농귀촌, 목재문화 등의 홍보관과 각종 체험, 판매관도 축제 기간에 열린다.

양광순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칠십리축제가 3년만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현장 대면 행사로 열리게 돼 무척이나 기대된다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자구리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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