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포시-크리에이시브,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귀포in해외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일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해외 온·오프라인 식품·마케팅 전문기업 크리에이시브(Kreassive, 대표 션 장)’와 미국대표 플랫폼 아마존 진출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크리에이시브는 미국과 유럽 현지에 최적화된 미국 소재 한국계 수출·마케팅 이커머스 전문기업으로 서귀포시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농수축산물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서귀포in정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며, 해외 진출이 어려운 농가에 다양한 수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서귀포시 농수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농수축산물 미국 대표 플랫폼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주류 시장 진출, 수출 판로를 강화하고 이를 계기로 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수출(입점) 농가·업체 공고 및 12월 한라봉 수출(품질) 검역 및 해외 마켓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에는 아마존 서귀포in정 브랜드관을 개설, 아마존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서귀포in정은 지난 9월말 현재 감귤 296300만원, 농산물 49000만원, ·축산물 21500만원, 가공식품 5500만원, 체험 53700만원 등 총 42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인정을 통한 수출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서귀포시와 크리에이시브가 지역 농수축산물 수출 활성화 협력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