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비가림하우스 등 14개 사업 21일까지

서귀포시는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이번 FTA기금 지원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원지정비사업(품종갱신·성목 이식) 14개 사업으로 사업 시행 주체(·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2023FTA기금 사업부터는 청년농(40세 미만)과 여성 단독농가, 소농 및 친환경 농가 등 소외계층에 대해 사업비의 30%를 별도 배정,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 인기 사업 중 하나인 비가림하우스의 경우 대상이 기존 농가당 3300에서 이번 사업부터는 2000로 개선,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신청·접수 후 농가별로 FTA기금 사업심사 기준에 따라 농가 우선순위()를 마련, FTA 기금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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