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티웨이 항공 운항 시작
관광공사, 일본 탑승객 환영 행사

 

제주관광공사가 티웨이항공의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 환영 행사를 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티웨이항공의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 환영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티웨이항공이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을 시작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은 지난 2020년 2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최근 한일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와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오사카 지역은 전체 재일교포 43만여 명 가운데 약 30%인 12만 90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직항노선 재개를 통해 재일교포의 제주방문과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티웨이항공의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제주 여행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온라인으로 일본여행업계와 개별관광객에게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일본 시장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단체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의 재개를 기점으로 제주관광업계가 코로나 이전 수준의 활력을 되찾고 도쿄와 후쿠오카 직항노선도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오사카 정기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일본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직항노선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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