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을 돕기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올해 보건복지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내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스마트 기기를 활용,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스마트폰 또는 화면형 AI 스피커에 연동되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체중계·혈압계·혈당계(화면형 AI 스피커 포함)를 대여하고 매일 걷기, 제때 약먹기, 매일 혈압·혈당 재기 등 개인 맞춤형 미션을 부여,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측정기기를 통해 측정된 건강결과치는 대상자 스스로 확인 가능하며 보건소 담당자 시스템에 전송돼 건강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화면형 AI 스피커는 건강정보 및 치매예방, 다양한 음악제공 기능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 시 “깨비야 살려줘”라고 말하거나 AI 화면 응급상황 버튼을 터치하면 응급 대응 콜센터로 전송돼 대상자가 3회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119로 신고해준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