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도예회, 11~17일 심헌갤러리서 37회 정기전시회 개최

김화주 작 '기다림'
김화주 작 '기다림'

흙과 불의 조화를 사랑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모임, 사향도예회가 제주에서 전시를 연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제37회 사향도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향도예회는 이규선 서울교육대학 명예교수와 서울교대 류재만 교수를 중심으로 전·현직 초등학교 교사 23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도예 매력에 빠져 지난 1985년 이화갤러리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단체전을 열고 있다.

홍콩과 일본, 미국, 뉴질랜드,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독일 등 해외전시회까지 열 정도로 열정으로 뭉친 이들이 올해는 제주에서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손수미씨의 ‘오름’, 최영경씨의 ‘곶자왈 같이 걸어요’ 등 제주 관련 작품들도 내걸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