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차원에서 침체국면에 있는 지역경기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이를 실행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신임 신웅식(49) 제주서무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경기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무행정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경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납기연장, 징수유체 등의 조치를 취하고, 또한 새로운 세무조사 대상기업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용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신 서장은 울산시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3년 국세청으로 옮겨 대방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양청세무서 소득세과장, 본청 징세심사국 징세과 계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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