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진창희)은 8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김병근(59), 이경희(61)씨 부부를 선정했다.

효돈농협 조합원인 이들 부부는 노지감귤 2500여평, 하우스감귤 1500여평, 비가림감귤 1260평의 규모로 서귀포동부지역의 전형적인 작부체계를 가지고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생산농산물 전량을 조합 계통출하하고 있다.

특히 토양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15년간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비료 및 자가조제 자연농업재제 등만을 시용하고 있다.

또한 1998년도에 자연농업 작목반을 조직, 2001~2003년에는 친환경농산물 표시 출하, 2002년부터는 키토산 농법을 접목하여 기능성 감귤을 생산하는 등 소비자시대에 부응한 고당도 안전농산물 생산.출하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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