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치러지는 제59회 광복절 경축식에 제주도민 일가족이 초청을 받아 화제다.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을 받은 화제의 가족은 이행철씨(42·자영업)와 오영례씨(여·글로벌제주문화연구소 소장), 딸 지연양(아라교·6)과 아들 승필군(아라교·5).
이번 이씨네 초청은 딸 지연양의 공이 크다.

평소에 인터넷 국민참여 코너를 자주 방문하는 지연양이 인터넷으로 공모한 광복절 기념 경축식 참가자를 모집에 사연을 접수한 것.

이들 가족은 오는 13일 오후에 상경해 15일 오전 9시 30분 독립기념관에서 마련되는 광복절 기념식에 참가하고 16일 오전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씨는 "지연이와 승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광복절 독립기념관 경축식에 참석해 보고 싶어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광복절 경축식에 가족 전체가 초청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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