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호남본부장 안상훈)의 '매출채권보험'제도가 경기침체기 중소기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이 상거래에서 받은 어음과 외상 매출금 등 모든 매출 채권의 지급불능을 담보하는 이 제도를 올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보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동안 281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제도는 중소기업에서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으로 받은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등을 보험에 가입하고 향후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고창일 기자
koiri@jeju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