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의 군정 관련 정보가 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된다.

11일 북군에 따르면 행정자료의 효율성 제고와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정소식지, 군보, 주요업무계획 등 군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을 전자책으로 제작, 오는 9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공키로 했다.

북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 전자책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 소형인쇄물로 제작되고 있는 각종 군정 간행물을 디지털자료로 변환해 이용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군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소리와 동영상이 제공되는 가상체험서비스도 마련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

북군은 이밖에도 고서적, 학술연구자료, 1차산업 관련책자, 관광 홍보용 책자 등 행정자료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파노라마, 플래쉬 맵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인터넷 컨텐츠를 제공, 주민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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