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경축식

제5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내일(15일) 오전 10시 김태환 지사를 비롯 양우철 도의회의장, 부익재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등 주요 기관장과 광복회 회원 및 애국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경축식은 부익재 광복회도지부장의 기념사와 김 지사의 경축사, 그리고 만세삼창으로 거행됐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북군 조천 만세동산성역화공원 애국선열 추모탑(만세동산성역화공원내)에서 도내 독립유공자 127위 위패봉안과 참배가 이뤄졌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지부장 고인형)가 주관하는 태평양전쟁희생자 합동위령제가 희생자 유족, 각급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체육관 남측광장에서 거행됐다.

한편 제주도와 4개 시군은 광복 59년을 기념하는 전가정, 전직장 국기게양은 물론 주요 도로변 태극기 게양,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움직이는 국기게양’운동을 거쳐 광복절 의의를 기념했다.

특히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에 대해서는 이날 하루동안 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유료관광지와 국립박물관 무료개방, 시내버스 무료승차(14-16일)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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