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제주국제공항 주변에서 렌터카 등에 의한 불법호객 행위를 단속하고 있는 제주시는 13일 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장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단속활동을 독려하는 등 제주공항 주변에서의 교통질서 확보에 안간힘.

이에 앞서 제주시는 이달초부터 경찰과 관광협회 등과 합동으로 제주공항 주변에서 렌터카 등을 이용한 불법 호객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해 자칫 ‘단속 시늉만 한다’는 비판을 사지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항 불법 호객행위 역시 렌터가 및 여행사 등이 난립하면서 파생된 결과”라면서 “아직도 이처럼 불법행위에 편승하는 ‘어리숙한 관광객’d들이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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