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로포장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20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1차산업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작물 수송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로포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농로 955㎞가 포장 완료돼 포장률이 65%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역시 사업비 75억원을 투자, 140개노선 55㎞의 농로 중 지주동의가 완료된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4년 8월 현재 111개노선 34.8㎞이 공산완료 및 시공중에 있어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포장률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로교통 장애요소를 사전에 제거, 농어촌 지역 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막바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북군은 농로포장사업이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농어촌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와 농업경쟁력 경화는 물론 농어촌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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