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달의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누가 그만의 소중한 그리움이 될 수 있을까, 빛의 그림자를 안고 늘 새롭게 출렁일 수 있을까?"

일송스님의 '누가 달의 연인이 될 수 있을까'의 일부분이면서 전국청소년 해변무용축제에 참가하는 서울덕원예술고등학교 발레단이 연출할 '달의 연인'이다.
21일 저녁 8시 제주시 해변공연장에는 전국 춤꾼들이 모두 모인다.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주최하는 제5회 전국청소년 해변무용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청소년 무용단 100여명이 째즈댄스에서부터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실력을 펼쳐 보인다.

남제주군 신산중학교팀은 가시덤블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다투며 순결한 향기로 피어나는 '오름의 들꽃'을 연출하고 계원예술고등학교 무용단은 한국의 도깨비를 발레화 한 '도깨비'를 춤으로 표현한다.

-전국청소년해변무용축제 출연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발레단, 무용단), 계원예술고등학교(발레단), 진주청소년무용단(한국무용단),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째즈무용단), 신산중학교(한국무용단), 한양무용단(발레단), CDT(특별축하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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