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국회의원 모두 5명

이번 4·15총선에서 제주출신 국회의원은 서울 양천갑 원희룡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제주지역구 3석, 비례대표 1석을 합해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선 열린우리당의 강창일·김우남·김재윤후보 3명이 6선의 고지를 노린 한나라당 현경대 후보와 4선을 노린 변정일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음으로써 파란을 연출했다.

특히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7번인 현애자 후보도 민주노동당의 대약진으로 제주여성사상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이 됐다.

서울 양천갑에 출마, 재선을 노린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열린우리당 김희갑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제17대 제주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5명이 됐다.

한편 서울 노원 병 선거구에 출마한 진상우 후보와 인천 중구·동구·웅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문성진 후보는 선전을 펼쳤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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