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시장 참여형으로 141명에게 일거리 부여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1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 400만원을 들여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각각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북군은 지역내 65세이상 노인 141명을 대상으로 공공참여형(41명), 사회참여형(80명), 시장참여형(20명)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참여형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거리환경지킴이, 지역행정지킴이, 자연환경지킴이, 공원 관리원, 교통질서 형태로 일하게 되며 사회참여형 및 시장참여형에 속한 노인들은 제주도노인인력지원기관(관장 강정숙)의 위탁을 통해 공익강사, 농가도우미, 주유원, 베이비시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한편 북군은 이에 앞선 19일 일자리 신청 노인 41명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월읍사무소에서 '2004 노인 일자리사업' 시행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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