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추석전까지 앞으로 1개월간 각종 자금 733억원을 지원한다.
남군은 다가오는 추석절과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오는 8월 25일부터 추석전인 9월 24일까지 각종 자금 73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감귤폐원비 134억원을 비롯해 공사대금 310억원, 각종 보조금 91억원, 물품대금 12억원등이 지원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30억원, 농어업경영자금 20억원, 지역농협에서 41억원, 기타 95억원등 733억원의 자금이 지원 또는 집행된다.

남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전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재정적인 차원에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도모하는 조치로 중소기업 및 농어업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설절을 앞두고 자금회전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군은 지난 상반기까지 감귤폐원비, 공사대금, 각종 보조금, 물품대금, 중소기업육성자금등 7백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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