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축산분뇨를 이용한 유기질비료만으로 양분을 공급하는 친환경재배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축산분뇨를 유기질화해 화학비료를 대체할 경우 질소비료는 100%, 인산과 칼리비료 50%를 각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우선 양배추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작목별로 도내 주산지에서 화학비료는 주지 않고 유기질비료만을 사용할 경우 연간 280억원의 화학비료대와 축산폐기물 처리비용 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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