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조지워싱턴 제주캠퍼스 유치업무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남군은 지난 16일 조지워싱턴대학 제주캠퍼스 타운을 대정읍 구억리 산1번지 일원에 조성하기로 제주도, 남제주군, 조지워싱턴대학간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유치 지원업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지원단은 부군수 직속의 총괄지원팀과 투자지원팀으로 2개 행정지원팀이 운영되며 총괄지원팀은 제주와 조지워싱턴 대학 캠퍼스 타운 조성 지원업무와 제주도 실무협상팀 지원, 최종 협약약서 안 작성 및 협약체결, 군유재산 무상임대등을 담당한다.

투자지원팀도 캠퍼스 타운 조성 관련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개발사업 시행승인 업무를 비롯해 지역주민 운영 수익사업 및 주민참여 대상사업 발굴, 고용창출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 방안등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남군은 제주 캠퍼스 타운 후보지로 예정된 대정읍 구억리 산 1번지외 17필지 381만8250㎡(115만평) 군유지에 대해 유치확정시까지 일체의 대부나 처분을 금지하고 이미 대부중인 1필지도 대부기간이 만료되는 올해 말 대부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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