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 3일간 법환포구에서 '막올려'

역사의 숨결과 제주 인심이 살아있는 법환마을이 지역 특산품인 ‘한캄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아쉬운 여름을 보내려는 도민과 지역주민을 초대했다.

법환수산일품한치큰잔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변만순, 강왕일)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법환포구(속칭 막숙)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제5회 법환수산일품 한치큰잔치를 개최한다.

첫째날인 27일 오후 5시30분 법환초등학교 사물패와 대륜동풍물패의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문화공연인 최영장국 범섬 묵호세력 토벌전승 ‘배연줄이’ 재현과 좀녀들의 제주방언 연극, 축하 불꽃놀이와 실버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배연줄이물 바닷가에서 좀녀마을 보말잡기와 맨손으로 한치잡기, 축제의 파티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마지막날인 29일에도 초등학생등이 참가하는 청소년 수영대회를 비롯해 가족사생대회, 최영장군 궁도시연, 탐라가요 최강전등이 준비됐다.

무엇보다 축제기간동안 여름철을 대표하는 한치강회를 비롯해 한치물회, 삶은 한치, 한치튀김, 한치젖갈등 다채로운 한치요리를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맞볼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야간 한치 낚시체험과 매일 경품권 추첨, 최영장군 전통재연 전시관등이 상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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