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풍생중학교가 24일 오전11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신평중학교를 2:0으로 눌러 제5회 탐라기 전국 축구대회 왕좌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을 팽팽히 맞선 양 팀의 균형은 후반 15분들어 풍생중 김병운선수가 결승골인 첫 골을 터트리며 무너졌다.

후반 32분 김병운 선수의 추가골이 신평중 골네트를 흔들면서 승부추가 기울었다.
3위는 준결승전에서 분루를 삼킨 현대중학교와 역곡중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에는 풍생중학교 한그루 선수가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9골을 기록한 풍생중학교 김병운 선수는 최다득점상에 올랐다.

같은 학교 허정재감독. 서광운코치는 지도상을, 장현구선수는 미드필더상, 김민수는 GK상으로 최고 거미손임을 인정받았다.
이어 우수선수상에는 신평중학교 김재웅선수, 수비상에는 신평중학교 김택준 선수가 선정됐다.
깨끗한 경기매너를 보인 제주중앙중학교 김상수선수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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