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완성된 작품만이 세상 밖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추어 디지털카메라 유저(user)들의 '신선한 도전'이 시작됐다.
온라인모임인 제주디지털카메라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도무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2회 제주디지털카메라 사진전 '디카 속 세상'을 개최한다.

지난 1월 첫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디지털카메라 1주년 기념행사로 아마츄어 30여명의 작품 103점이 전시된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임인 제주디지털카메라는 지난해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JEJUDIKA)를 개설해 디지털카메라 조작법에서부터 촬영기법 등 기술정보와 문화교류는 물론 매달 한 번씩 출사를 기획해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디지털 사진예술문화의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디지털카메라의 결연동호회인 대구디지털사진세상 회원들도 참가한다.

제주디지털카메라 박미란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품의 난이도를 떠나 회원들의 상호 소통의 기회"라면서 "21세기는 디지털문화시대인 만큼 디지털문화를 일깨워주는 전시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