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장애인 문학창작교실이 28일 수료됐다.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열린 문학창작교실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수필작법에서부터 현대시작법, 아동문학의 조건과 가정에서의 독서지도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회장 김종두)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한)이 공동주최한 이번 문학창작교실을 수료한 수강생은 강윤미, 김양희, 박은희, 오영순, 임경윤, 한복섭, 현성철, 홍양진, 이성복, 임옥춘, 송복조, 김문택씨 등 12명이다.

특히 제주문인협회는 무더위에 맞서 문학창작의 열을 올린 수강생들의 1·2회 문학창작교실 작품들을 한 데 엮어 작품모음집 '소나기는 지나고'를 펴냈다. 작품모음집에는 운문·산문 작품 48편이 실렸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