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확대 시행과 고속전철 운행, 금강산 육로 관광, 항공료 인상 등에 대처하기 위해 도내 12개 업체가 공동개발한 인센티브 상품이 선을 보였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에서 지난 7월 2일 공동상품개발 참여 업체를 모집한 결과 12개 업체가 나서 활기를 이 사업은 2박3일 짜리 패키지 상품으로 1인당 25만5000원~29만1000원이 드는 마라도잠수함투어를 비롯 22만5000원~26만1000원 연합패키지상품, 18만원~22만원 웰빙투어상품 등 체험 관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신혼 관광객을 겨냥한 우도럭셔리허니문 상품은 3박4일로 61만9000원~71만9000원의 경비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개별.가족관광객이 증가추세를 보이는 경향에 맞춰 2박3일 1인당 최저가 12만원인 카텔 상품, 22만9000원인 에어카텔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협회는 이와 관련 “이 상품들은 침체 일변도인 허니문 시장과 급증하는 개별, 가족관광객을 타켓으로 로맨스와 체험을 주 소재로 하고 있다”며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고 저렴한 상품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잠재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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