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도내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제주시우당도서관(관장 이신호)=물리학자 김덕주 추도문집 번역·발간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2월9일까지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예, 미니정원, 생활영어 등 5개 강좌를 마련해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또 모범독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기존 3권을 7일 동안 대여해 주던 이동도서관을 대출기간은 14일, 대출 가능 도서도 5권까지 확대, 운영해 독서의욕을 고취시킨다.

이외에도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수영화 상영회, 향통문학 작가 고훈식씨가 강연하는 독서의 달 강연회 등이 마련되고 오는 20일까지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의)750-7555
△탐라도서관(관장 김치석)=1일부터 30일까지 '물음표로 책을 펴고 느낌표로 책을 덮자'는 표어 아래 소설가를 초빙한 독서강연회 및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독서대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지난 1년간 도서 이용실적이 많은 이용자 및 모범 독서인에 대해 표창하고 독서지도, 서예, 생활영어, 동화구연 등 도서관 문화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750-7557
△한경도서관=9월 한 달간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독서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퀴즈왕 선발대회를 열고, 빛그림 동화상영 및 좋은 영화감상회를 마련한다. 문의)772-3722

△제주도서관=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까지 제21회 전도여성독후감을 공모한다.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여성에게 응모자격이 주어지며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은 내달 중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722-2996
그리고 오는 18일 제남도서관에서는 도내 17개 공공도서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도서관 직원 우수사례와 연구논문 발표, 체육행사를 실시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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