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의 지난해 단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결산결과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와 감귤 농축액 판매 증가에 힘입어 단기순이익이 91억여원으로 전년도 단기순익 56억원대비 62.5% 증가했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제주삼다수 77억원, 감귤농축액 판매 11억원, 대행사업 3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제주삼다수 판매에서만 지난해 5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제주삼다수의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은 20만3692t, 295억6800만원으로 전년도 19만2755t, 272억7800만원에 비해 판매량은 5.7%, 매출액은 8.4% 각각 늘었다.

감귤농축액도 지난해 판매실적이 3394t, 92억9000여만원으로 전년도 2446t, 51억4800만원대비 판매량은 38.8%, 판매액은 80.5%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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