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학교현장에서부터 장애아에 대한 차별에 맞서기 위해 장애·비장애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지난 3월2일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특수교육의 무상교육 확대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현재 19만여명에 이르는 장애학생들, 특히 중등과정 진학에서 수많은 장애학생의 교육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장애·비장애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법률로 보장된 장애 학생의 교육권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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