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이란 수식어는 종전보다 나은 다름을 뜻함이라 말하고 싶다.

제도나 삶의 질이 나아져야 함에도 날이 갈수록 그렇지 못함은 아무리 좋은 제도며 생활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특별하게 달라 지지 않은 한 특별이란 의미는 구호에 지나지 않은 것이라 여긴다.

기대 속에 출범한 특별자치도가 상처에 새살을 아물듯 하여야 할 탠데 상처가 아물지 않음은 왜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직사회가 종전과 비교 우위의 특별해야 함에도 종전보다 못하다는 도민들이 볼멘소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공직자라면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도민들도 부정적인 비판만 할 게 아니라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격려와 위로를 하면서 질타만이 능사는 아닌 듯싶다.

이맘 때 쯤 이면 제주도나 도의회에서는 2008년도 예산작업이 마무리되고 법적절차만 기다리고 있으리라 여긴다.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을 걸쳐서 확정 될 탠데 종전과 무엇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를 예의 살펴야 할 것이다.

당장의 형평성과 타당성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소외 된 곳을 배려하는 크고 넓은 아량으로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은 특별 자치도 예산이 되었으면 한다.

내 지역현안 사항이 타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를 하고 예산은 지역주민의 민생과 환경 복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예산낭비의 주 원인은 선심성 예산임을 익히 알고 있음은 정책 책임자의 예산낭비를 감시 하여할 의회가 오히려 심의의 권한을 빌미로 인맥이나 특정 지역 챙기기로 자기 역할의 소임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특히나 행정의 요직에 있거나 예산과 관련된 각종 위원회나 협의회에 지방의회 의원이 회원으로 관련 되 있다면 예산과의 연계성으로 도민들이 시선이 집중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방의 의원은 특별한 사안이 아닌 이상 지역이나 행정의 각종 예산과 관련된 조직의 조직원 한계를 지방의회 내부규정으로 제안할 필요성도 있다고 여긴다.

강  영  수
우도면 조일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