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주유채꽃잔치가 지난 17일과 18일 2일간 표선면 가시리 정석항공관 주변에서 개최됐다.

남제주군과 KBS제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제주유채꽃잔치는 17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 첫날에는 전국노래자랑과 풍물패 공연이 이어졌고 둘째날인 18일에는 유채꽃길 건강걷기 및 등반대회가 도민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 4.5km구간에서 펼쳐졌다.

전국노래자랑은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뚥고 본선에 진출한 10명이 노래실력을 아낌없이 뽐냈고 다음날 열린 건강걷기대회에도 비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또한 관광객 도전열전 및 사물놀이 공연에도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해 즉석게임과 노래자랑, 사물놀이등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 유채꽃잔치는 행사가 너무 단조로워 참여객들의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너무 적었고 잡상인들의 통제도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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