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가 지난 17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열린 축제행사는 이벤트 행사로 댄스팀, 통기타 가수, 민요공연, 참가자 장기자랑등이 펼쳐져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하나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찬조 출연한 정신지체애호협회의 사물놀이와 밤비니 어린이집 율동공연, 장애인 단체의 수화공연, 합창, 연주등은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디딤돌봉사단의 차량봉사와 참빛봉사단의 수화봉사, 징검다리 봉사단의 도시락 배부, 여성자원활동센터 연극회의 음료봉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차량이동 봉사등 자원봉사자들의 활용이 행사를 더욱 빛내줬다.

한편 1부 기념식에서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자랑스런 장애인상에 박순재(예래동)씨가 수상했고 자신의 불편한 몸에도 부모공약과 배우자 내조등으로 모범을 보인 조영삼(서홍동)씨와 오동주(영천동), 고순매(동홍동), 한지혜(중문동)씨가 효자 효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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