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서

제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인 한마음축제가 제주도와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해) 공동주최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1999년 시혜의 복지가 아닌 권리로서의 복지라는 의미로 탄생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제정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2000년부터 매해 9월7일이면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치러져오고 있다.

한마음축제는 현대사회에 응달진 곳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한 줄기 빛 같은 존재가 되어 주고 있는 사회복지인들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이 하나되는 한마당 잔치다.

이날 축제에는 도내 1000여명의 사회복지인과 생활인, 자원봉사자 등 12팀이 참가해 수화공연을 비롯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워십댄스, 핸드벨 연주까지 기발하고 독특한 공연들을 한바탕 펼쳐보인다.

또 남제주요양원 등 11개 복지시설에서 직접 제작하고 있는 목공예, 전통의류, 석부작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한마음축제 이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36명의 단체와 개인이 사회복지 유공표창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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