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로 젖소착유농가에 자가발전시설이 지원된다.
남제주군은 젖소착유농가에 자가발전시설을 지원해 정전시 착유를 제대로 못해 발생하는 유방염등 질병과 원유부패를 방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착유를 제때 하지 못할 경우 젖소가 유방염등 질병발생 가능성이 높고 심할 경우 도태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남군관내 젖소농가들이 당한 정전피해 규모는 연간 약 2회에 2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유방염등 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전체 피해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남군은 순수 군비 1600만원을 투입해 동부와 서부 각 1대씩 지원할 계획으로 태풍이나 사고등으로 인한 갑작스런 정전시 자가발전시설을 이용할 경우 젖소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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