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FTA확대, DDA농업협상 등 국내 농업시장 개방 확대에 적극 대응,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북군은 18일, 농업·농촌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추진기획단 운영회의를 개최,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농업·농촌종합대책 수립 추진기획단은 5개반 20명으로 구성되며 정부의 농업·농촌 종합 대책을 북군 농업·농촌 현실에 적용키 위해 자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의 종합대책을 뒷받침하게 된다.

농업·농촌종합 대책의 주요 내용은 현재 실행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지지정책을 농업인 소득 보전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생산중심의 정책을 소비자 안전과 농산물 품질 위주 로 함은 물론, 농촌의 성격을 기존 농업생산공간에서 생산·정주·휴양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북군은 내달 20일까지 초안을 작성, 6월 10일까지 북제주군 농정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친 후 확정할 계획이며, 농정주체간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준으로 활용, 시장지향적 농업구조, 친 환경 농업 안전성 제고 등 북제주군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토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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