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제다. 민생이다. 선거바람으로 외면 당했던 경제를 추스를 때다. 17대 국회가 제일먼저 짊어져야 할 멍에가 바로 민생이며 경제 살리기다.

국회 개원전이라도 정치권은 자리를 같이해야 한다. 그래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대화의 전제는 필요없다. 무조건 만나야 한다.
이제는 탄핵문제를 정치적 바람으로 몰고 가선 안 된다. 정치적 자존심 싸움도 아니 된다.
지금 나라의 경제는 추락 할대로 추락하고 있다. 청년실업자는 넘쳐나고 있다.

신용불량자 역시 그렇다.제주지역이라 해서 예외가 아니다. 중앙경제의 기침 한번에 지독한 몸살을 앓을 수밖에 없는 곳이 제주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제주경제는 말씀이 아니다. 장사가 안돼 문닫는 가게와 패업 신고 업소가 줄을 잇고 있다.

신용불량자도 제주경제 활동 인구의 11%를 넘어선 5만 명 선이다. 청년 실업률은 5.6%나 되고 있다. 개인 워크 아웃 신청자도 1254명에 이르고 있다. 서민들의 장바구니경제.체감경기는 더 위축돼 있다.

사정이 이렇다면 누구라도 나서야 한다. 제 욕심만 챙기기 위한 행보를 할 때가 아니다.
도지사든 시장.군수든, 경제관련 단체 인사든, 이번 국회에 진출하게된 당선자든, 대학에서든 함께 자리를 같이하고 경제 살리기 등 민생현안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하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민생보다 최우선 현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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