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한경면 저지리에 추진중인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기반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예술인 마을 이미지 개선은 물론 앞으로 야외공연장으로 역할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군은 50대 자동차가 동시주차할 수 있는 옥외주차장과 300평의 야외광장, 8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야외무대, 저층형태의 공중화장실 등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공중화장실인 경우는 주변환경과 친화성이 유지되도록 저층형태로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마무리함으로써 예술인마을 이미지개선과 함께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주차장의 경우도 제주도 송이를 이용하는 등 비포장 형식을 빌어 조성됐다.

또한 주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전기 통신 공사도 마무리 된 상태다.
북제주군은 조경수식재, 가로등시설, 산책로 설치 등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보강해 자연친화적 문화예술마을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저지예술인마을은 3만여평의 부지에 국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을 한 마을에 입주케 하는 도내 첫 사례로 총 43명의 문화예술인이 입주하게 되며 현재 12동의 건물이 신축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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