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회의가 15일 오후 4시 도 감귤과장을 비롯 농렵 지역본부, 감협, 지역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제주지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출확대방안, 감귤 수출 물류비 확대 지원, 감귤 수출 시장개척 방안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산 수출계획은 노지 1만1500t, 하우스 500t 등 1만2000t으로 캐나다 6000t, 러시아 3000t, 일본 500t, 동남아 2500t 등의 계약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7928t보다 50% 증가한 물량으로 도 관계자는 "감귤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시기에 국내가격 지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 캐나다 (주)퍼시픽림 수출을 시작으로 전개된 제주 감귤 해외진출 물량은 2002년말 현재까지 4만9955t, 519억95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는 캐나다 5092t, 러시아 2041t, 중국 516t, 동남아 279t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는 이달 10일 현재 일본 9t, 괌 24t, 홍콩 2.2t, 사이판 0.3t 등 하우스감귤 35.5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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