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도내 환경영향평가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이 16.17 양일간 실시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환경영향평가협의 후 신규 사업착공사업장 5개소로 제주시민복지타운건설사업장을 비롯 제주돌문화공원조성사업, 한전중부발전(주), 한전남부발전(주), 제주공항착륙대확장공사 등이다.

제주도는 민.관합동평가감시단 및 바다환경보전협의회 등 참여희망 민간단체들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협의내용관리대장 비치. 기록여부 및 관리책임자 지정, 상근여부, 원형보전지역관리실태, 사후환경영향조사 적정실시여부, 폐기물 처리대책의 수립 및 적정 처리여부 등을 살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신규 착공사업장인 만큼 개발사업 시행 초기단계서부터 친 환경개발사업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점검결과 오.훼손공정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 상반기에 공사.운영중인 골프장 9개소 등 18개 사업장에 대한 사후 감시활동을 실시, 42건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토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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