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규모의 체육대회가 제주서 잇따라 개최된다.

한국대학 골프연맹(회장 김승일)이 주최하는 '제21회 한국대학 골프선수권 대회' 가 20일 제주도 북제주군 크라운 컨트리 클럽' 에서 개막되고 제주시 한라 체육관에서는 한국 중·고 태권도 연맹(회장 김충열)의 주최로 '제31회 한국 중·고 태권도 연맹 회장기 대회'가 한라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23일까지 4일간 차세대 그린의 왕자를 가리는 한국 대학 골프 선수권대회에는 전국35개대학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예선 2라운드, 본선 3라운드 등 총 4라운드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남·여부별 대학별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지며 오는 23일 오후 3시 시상식을 갖는다.

제주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한국 중·고 태권도 연맹 회장기 대회에도 전국 356개교 2854명의 선수가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자웅을 겨룬다.

이번대회에는 남고부 782명, 여고부 348명, 남중부 1238명, 여중부 486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각 부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고등부 경기는 21∼25일, 중등부 경기는 24∼30일에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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