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는 2004년부터 지역농업의 특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품목을 선정하고 선정된 특화품목에 대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과정에서 농가 또는 농업인 단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에 대해 유기적으로 연구지도 및 컨셜팅하므로써 경쟁력이 있는 농산업의 육성 발전에 기여할 목적 중 하나가 한라봉특화사업단 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3년간의 우수농가를 발굴하는 1단계 사업이 종료되고 2007년부터 유통 및 가공에 힘을 기울려 농가에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2단계 사업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명칭도 한라봉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우리협력단의 목표는 생산 및 유통 차별화를 통한 명품 한라봉 브랜드 육성으로 ① 우수작목반 선발/발굴 ② 당도 13도 이상, 산함량 1% 미만의 고품질 과실생산 ③ 품질등급화 및 유통차별화로 연합회 또는 자체 인증제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협력단의 기술전문위원은 제주대학교 교수, 한라대학교 교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난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 농업협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유통전문가, 감귤협동조합무역사업소 소장, 영농조합법인 서귀포시 한라봉 연구회 회장 등 14명이며 고품질생산기술 지원팀, 생산이력 우수농산물 (GAP) 지원팀, 저장?유통가공개선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협력단이 선정한 우수작목반 협력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생산과 저장이용 기술상담을 실시해 왔습니다.

 그리고 정규적으로 전반기에 명품 한라봉 생산기술과 후반기에 저장?유통개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달성한 우수사례를 보면 광션서로 선과된 우수한라봉의 소비지 홍보 및 시식회를 행사를 개최하면서 한라봉의 우수성을 홍보하므로 소비자에 대한 한라봉의 이미지 전환을 시킨 바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현대백화점에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아주 좋다는 칭찬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또한 한라봉 시범농가의 현장컨셜팅을 통한 조수입 향상이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미국 영 괌에 1차로 3kg 상자 400 박스를 수출 시작해 수출 물코를 트게 했습니다.

수출된 한라봉의 품질이 우수해 2차로 500박스의 수출을 성사 시켰습니다.

앞으로 비규격의 한라봉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만들어 한라봉 유통현장에 비규격을 배제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이 앞으로 계속해서 추진된다면 FTA 등으로 위축된 우리 농가에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정부추진 사업으로 부각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에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한  상  헌
한라봉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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