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기준에 미달하는 도내 6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양성화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제주도는 우선 3개소를 대상으로 신.증축 등 사업비를 지원, 생활자들의 복지수준 향상과 제도권 진입을 도모키로 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도내 3개소 시설에 대해 2억9200만원을 들여 건물신축과환경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용자 10인 미만시설 1개소는 삼성재단 기금 별도 지원을, 미신청 2개시설은 자체 양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조건부신고시설은 법령이 규정한 시설요건에 미비되어 미신고상태로 운영중인 시설 중 2005년 7월말까지 신고시설 전환을 조건으로 행정처분 등을 유예한 시설로 도내에는 장애인 시설 5개소, 아동시설 1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