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황금연휴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올 추석연휴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이지만 주5일근무제로 상당수 직장이 25일 쉬면서 사실상 닷새가 된다.
이에 따라 황금연휴를 해외 휴양지나 제주에서 보내려는 사람들과 고향을 찾는 사람이 몰리며 제주노선의 예약은 이미 꽉 찬 상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행 노선의 경우 24일 오후 1시부터 27일 정오까지 전 항공편 예약이 100% 끝났다.
아시아나는 "25일~26일 김포~제주행 항공편을 매일 26회 운행할 계획인데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24일~29일까지 이 노선에 대해 5회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24일 오전부터 30일까지 항공편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정기편 60여편 외에 29일에는 6대등 16대의 특별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추석연휴를 휴양지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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