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실적…목표치에 26.2%수준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된 남제주군 감귤열매솎기 범군민운동이 한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평균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감귤열매솎기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9월 17일 현재 총 7926ha 3만5000t 목표치에 4742ha 9178t으로 26.2%의 실적에 머물고 있다.

읍면별로 보면 대정읍 2500t 계획에 789t으로 31.5%, 남원읍 1만9500t 계획에 4782.9t으로 24.5%, 성산읍 4200t 계획에 1164t으로 27.7%, 안덕면 4000t 계획에 1108t으로 27.7%, 표선면 4800t 계획에 1333.7t으로 27.8% 등 총 3만5000t계획에 26.2% 실적에 그쳤다.
남군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남은 기간동안 감귤열매솎기에 더욱 매진키로 하고 행정과 농감협을 통해 추석적 열매솎기 참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직자 1명당 10개 농가를 책임지고 담당, 감귤열매솎기에 남군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아래 현재 433명의 공무원이 4330농가를 담당, 현재 44.1%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남군은 또 부재지주, 임차농가, 대농장 열매솎기와 함께 열매솎기 작업단 운영 등 열매솎기가 품질향상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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